[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구직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채용박람회를 열고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취업 기회와 다양한 고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역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나선다.

양산시는 28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기회와 다양한 고용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일자리 미스매치와 구인난 해소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관내 기업 25개사가 참여해 현장면접과 채용상담을 진행하며, 양산상공회의소가 제작한 지역 기업 홍보영상도 상영돼 기업 경쟁력과 고용환경을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행사장은 채용면접 부스, 취업지원 부스, 색채심리검사, 면접스킬코칭, 취업타로, 헤어·메이크업, 증명사진 촬영, 카페 등 다양한 부대행사 부스로 구성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사전 신청 없이 신분증,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장에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첨삭을 받을 수도 있다.

올해 채용박람회는 양산시를 비롯해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 영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양산상공회의소, 청년센터 청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희망센터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일자리 상담과 취업정보 제공 서비스를 진행한다.

참여 기업과 모집 직종, 급여 등 상세 내용은 양산시청 홈페이지(새소식·구인/구직)와 양산일자리센터 홈페이지(공지사항·열린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양산시 민생경제과로 하면 된다. 

안지율 기자(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