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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VE] 2016년 12월 01일 보수동 책방골목 탐방 (2016. 12. 06.)

  • 2021-07-29
  • 김소연
  • 3115

2016년 12월 01일 보수동 책방골목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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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7 이민주

2016년 마지막 활동으로 보수동 책방골목을 다녀왔습니다개인적으로 2013년도에 다녀온 이후로 오랜만에 가는 것 이였기 때문에 더 기대하였습니다책방골목은 제가 3년 전에 본 기억과 거의 흡사하였습니다다니면서 그 당시 찍었던 사진과 비교하며 잠시 추억을 떠 올리기도 하고 옛날 불량식품을 사는 등 재밌는 경험과 고서를 파는 곳에서 선장본을 보면서 서지학 시간에 배운 것을 떠올리기도 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20160303 이진규

실질적으로 헌책을 팔고 고서를 소장하는 장소에 가본 경험은 색달랐다과거에 신간이었던 것을 지금 헌책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 상당히 생소하게 다가왔다내가 나이를 먹었나... 라는 생각과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나... 라는 생각이 겹치면서 오묘하게 다가왔달까현재 초등학생때 샀던 책이 그 장소에 파는걸 보고 정말 오래됬구나... 라는 생각을 절로 하게 되었다상당히 오래된 악보들도 존재하는게 신기했다인기가 있는 건지 내가 원하던 베토벤의 악보는 존재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내 동생이 갔던 곳에 스튜디오 지브리의 서적이 있다고 들어 찾아보았지만 못 찾은것도 약간 슬펐다내가 눈이 안 좋나... 서점 주인들이 알아듣지를 못하신 건가... 라면서그래도 헌책들이 가지는 특유의 느낌이 상당히 좋았다.

 

20160295 고다솜

보수동 책방골목에 갔다예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던 곳이라서 기대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작아서 좀 아쉬웠다하지만 과연 저기서 책을 찾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들게 할 만큼 입구부터 책을 가득 쌓아 놓은 모습의 가게나 고서를 아무렇지 않게 지나다니는 길목에 쌓아 둔 가게를 보고 정말 신기했다이번에 갔을 때에는 책을 사지 않았지만 다음 번에 개인적으로 가게 된다면 한 곳 한 곳 들리면서 초판과 같은 책들을 구입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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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2 이원석

마지막 동아리 활동으로 보수동 책방골목으로 갔다그곳에는 최근 서적뿐만 아니라 오래된 책도 팔고 있었다그래서인지 옛날 향기가 났다또한 위치도 특이한 곳에 자리잡았다외진 곳이 아닌 시내 안에 자리잡았다.

 

20160293 조윤제

보수동 책방골목을 갔다여러 매체를 통해 만들어진 책방골목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약간의 경사길골목 양 옆의 점포 밖으로 나와 있는 책 뭉치들과 은은한 가로등 불빛내 로망과 완벽하게 일치하진 않았지만 꽤나 닮아있는 모습에 놀랐다자유롭게 이곳 저곳 살펴봤는데 정말 온갖 종류의 책이 있었다옛날 책만 있을 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최신 만화도 있었고마니아들만 찾을만한 그런 책도 있었다생각보다 더 옛날의 책도 있었다그런 책을 마구 보다보니 어느 순간 지갑을 열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거리는 가을의 느낌이 났다젊은 층의 사람들보단 어르신이나 어르신 손에 이끌려 나온 애기들이 드문드문 주로 보였다한 점포의 아주머니에겐 젊은 친구와 와줘서 고맙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갈수록 책보다 전자기기를 펼치고그나마 남은 책을 찾는 이들도 주로 인터넷 서점을 찾다 보니 거리가 점차 쇠퇴되는 것 같아 좀 그랬다. 

20160304 박규리

12 1동아리 활동으로 보수동 책방 골목을 다녀왔다처음 가는 길이다보니 많이 헤매기는 했지만 다행이 보수동 책방 골목이라고 적혀 있는 조형물이 있어 제대로 찾아갈 수 있었다생각보다는 많이 보이는 가게들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되었다책방마다 책들이 과연 원하는 책을 찾을 수는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눈에 보이는 모든 곳에 다 책이 꽂혀있는 모습이었기 때문이다책방들을 둘러보다가 마음에 드는 책이 보여서 2권을 사기도 했었다계단을 올라가보면 벽화도 있다고 들었는데 가보진 않아서 아쉬웠지만 다음에 다시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직접 방문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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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91 임수지 

보수동 책방골목을 작년 동아리활동 이후 두 번째로 방문을 했다책방들이 골목을 이루어져 있는 모습이 보기만해도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아마도 책을 좋아해서 책들이 길로 만들어져 있어서 아닌가 생각이 된다아직까지 헌 책을 사고 파는 사람이 있다는 것과 헌 책방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골목을 둘러보면서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옛날 책낡은 책 등을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꼭 새 책을 사지 않아도 된다면 책방골목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여 이용해도 된다고 많은 사람들에게 말해 책방골목이 활성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보수동 책방골목을 아직 가보지 않았다면 꼭 가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다.

 

20150321 김예나

 1년만에 남포동의 보수동 책방골목을 찾아갔다책방마다 새롭게 쌓여있는 신간을 제외하고는 달라진 것 없이 기억하던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었다운이 좋게(?)도 고서를 사고파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작년 서지학 과제로 미니 고서 만들기를 했던 기억도 떠올랐다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 동아리 활동 때만이 아니라 평소 시간이 날 때 놀러 올 만한 좋은 곳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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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9 전가현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보수동 책방골목을 다녀왔습니다보수동 책방골목은 부산 깡통거리에 위치한 명물거리 중 하나로 6.25전쟁 이후 헌책을 팔아 생활비에 보태썼던 당시 학생들로부터 시작된 장소입니다이러한 책방골목은 현재 아주 오래 된 고서부터 최근 발행된 최신 만화까지 다양한 책을 갖추고 있습니다최근엔 요즘 대세에 발맞추어 캘리그라피를 하는 서점까지 생겼습니다이러한 뜻 깊은 거리에 친구들과 다녀오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20150928 조영신

작년에도 동아리 활동으로 탐방한 보수동 책방골목에 올해도 가게 되었다새로운 책방도 있고 사라진 책방도 있었다작년에 잠깐 본 것으로는 마저 보지 못했던 다양하게 보게 되었다특히 단순히 책방만 있던 것이 아니라 캘리그라피 하는 곳이나 옛날 불량식품 파는 곳을 발견한 것은 조금 신기했다그렇게 넓지 않았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다양한 책이나 싼 값에 책을 구매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넓이는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