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VE] 2017년 11월 01일 국가기록원 부산기록관 (2017. 11. 11.)
- 2021-07-29
- 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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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6 유수빈
동아리 활동으로 국가기록원 부산기록관을 다녀왔다. 많이 들어봤던 곳이라 이름은 익숙했지만 어떤 곳인지 자세히는 몰랐기 때문에 기대가 됐다.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마이크로필름과 실록에 대한 설명이다. 수업에서 배웠던 마이크로필름을 실제로 보니 반가웠고, 직접 기기를 사용해 필름을 작동시키는 게 정말 신기했다. 직접 체험해보니 하나하나 조절하는 게 의외로 어렵지 않아서 새로웠다. 그리고 조선왕조실록에 대해 설명을 들었는데, 생각보다 그 크기가 커서 놀랐고 그 밖에도 실록에 대한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다.
그동안 기록관리사란 직업은 많이 들어왔지만 정작 하는 일이 무엇인지 잘 와 닿지 않았는데, 이번 경험을 통해 기록관의 역할과 그 가치를 느낀 것 같아 좋았다.
20170250 이유림
오늘은 부산 국가기록원으로 답사를 갔다. 처음에는 국가기록원답게 기록을 보존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장치를 보여주셨는데, 마치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엄청 커서 신기했다. 그 후에는 서고에 들어가 봤는데, 서고에 직접 들어가 본 것은 처음이라서 신기했다. 서고에 있는 전자 자료를 체험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도 있었는데, 직접 보니 정말 신기했다. 그 후 위쪽에 있는 자료실에서 여러 가지 기록물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면서 구경해서 즐거웠다. 평소 기록관리사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새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20160304 박규리
이번의 활동은 부산 기록관을 다녀오게 되었다. 사실 부산에 그런 곳이 있는 줄도 몰랐기에 처음 방문하는 것이었는데 도착해보니 꽤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조금 놀랐던 기억이 난다. 근무하시는 분들의 설명을 둘러보며 내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지하까지 보여주셔서 무척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다. 전공책에서만 봤던 기계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설명을 들으며 왜 기록관의 위치가 이곳으로 정해졌는지, 이곳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실록에 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20160328 손영록
도서관 탐방 동아리 리브의 이번 활동은 부산시 ‘국가기록원’을 방문하는 것입니다. 지하의 보존부터 지상의 국가기록의 역사까지 다양한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었는데요, 지하의 보존서고에서는 다양한 장서들을 어떻게 관리하는지와 마이크로필름을 읽고 보존하는 법등에 대해 배울 수 있었는데, 특히 마이크로필름을 직접 다룰 수 있도록 해주신 점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지상의 기록관에서는 지금까지의 국가기록의 역사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는데, 대한민국의 중요한 역사에 대해 알아간다는 느낌이라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20160327 이민주
리브 2학기 두 번째 활동으로 부산 국가기록원을 갔다 왔습니다. 일반인은 공개를 하지 않은 책을 소독할 수 있는 기계들이 있는 곳과 마이크로자료를 보관하는 곳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실제 마이크로 자료를 확대하여 볼 수 있는 기계를 이용해 보는 재밌는 체험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록관을 소개하는 전시관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견학을 마쳤습니다. 기록관에 대해 생소하였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떤 것을 보관하고 있는지 어떻게 보관되는지를 직접 설명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0160313 이연옥
부산 국가 기록원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주변이 조용했다. 건물 외부도, 내부도 몇몇 사람들 말고는 보이지 않았다. 처음엔 국가기록물들이 모여 있는 곳을 살펴보기로 했으나, 지하 서고를 먼저 본 후 들리는 것이 좋다고 하여 지하 서고로 향했다. 가는 길이 생각 외로 복잡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문마다 달려있는 보안시스템이 강해 보였다.
지하 서고의 복도는 높이가 낮았는데 그 이유는 지진에 대비하기 위함 이었다. 내 키보다 조금 더 큰 정도라 굉장히 신기했다. 본격적으로 서고를 탐방하기에 앞서 지하 서고에 들어갈 때는 쩍쩍 달라붙는 매트를 지나가야만 들어갈 수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약품냄새와 엄청나게 큰 기계가 우릴 반겼다. 화학 약품을 부식이 일어나거나, 색깔이 노래진 책에다 뿌린 후 기계에다 넣고 화학 약품을 털면 책이 말끔 해져서 그 책을 다시 꽂는다고 하는데 그 많은 책들을 언제 다 처리 하실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무산소기계로 책을 해하는 균을 죽이는 것도 참 신기했다.
또 마이크로필름 서고에 가서 마이크로필름이 어떤 가치를 지녔는지, 이용자는 어떻게 마이크로필름을 이용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주셨는데 한 서랍에 몇 십 개 밖에 안 되는 자그만 자료들이 몇 백 권의 문헌자료의 콘텐츠를 담고 있다는 것이 경이로웠다. 그리고 마이크로필름을 잘 보존하고 관리하여 이용자에게 제공 하는 게 뿌듯했다. 마이크로필름을 읽는 기계도 시연해보았는데 평소에 잘 몰랐던 분야라 그런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부산 국가 기록원에서 전시하고 있는 국가 기록물들은 모두 복제이며 진본은 서울에 있거나 따로 지하에 보관되어 있다는 말씀을 들었다. 하지만 그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정교하게 하나하나 진본이랑 똑같이 만들어 놓아 그 작업은 얼마나 섬세하게 이루어질지 상상이 가지 않았다. 역사를 말하는 기록물들과 함께 기록에 대한 역사적으로 재미난 사실 또한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20160316 남규리
국가기록원 부산기록관에 다녀왔다. 이곳은 영남권의 중요 기록물들을 수집, 보존하는 곳이다. 예전부터 이곳에는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 매체로부터 많이 들어 알고 있었다. 그래서 언젠가 한번은 가봐야지 라고 생각했던 곳으로 가기 전부터 매우 기대가 되었다. 이곳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으로 멀리서 봤을 때는 볼 수 없는 곳이다. 아마도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어야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 기록을 보존하기 용이할 것 이라 생각하여 이런 곳에 지은 것 같다. 이곳은 1층에는 기록문화역사실과 조선왕조실록실이 있고 탈산, 소독 등의 보존처리를 하는 기계들이 있는 공간이 있었다. 그리고 지하에는 각종 기록들이 보존되어 있는 여러 개의 서고가 있었다. 다른 곳에서 과학적인 기법들로 기록을 보존하는 영상들을 본적이 있어 국가기록원에서 실제로 기계들을 보니 많이 신기했다. 새로 알게 된 사실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세계 기록유산이 13개나 된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 조상들이 예전부터 기록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었고 이를 중요시 여겼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지표인 것 같다. 이번 견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기록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과 이를 보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달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20160295 고다솜
국가기록원 부산기록관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 답사를 통해 대통령기록관에 갔었던 터라 그 때의 기억이 나서 더욱 기대가 되었다. 기록관리사분의 안내에 따라 지하서고에서 부산기록관에 들어온 기록물들이 어떤 방식으로 보존되는지와 마이크로필름의 형태로 된 기록물들을 본 후 마이크로필름 리더기를 실제로 사용하는 방법도 볼 수 있었다. 특히 놀랐던 점은 부산기록관이 지어질 1984년 당시에 내진설계가 되었다는 점이었다.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지하서고의 천장도 낮았고 국가의 안보에 위험이 생기면 모든 기록관의 기록물들이 부산기록관으로 모인다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부산기록관을 견학하는 시간을 통해서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달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20160321 김소연
미래에 내가 다닐 직장에 갔다. 국가기록원 부산 역사기록관. 고등학교 2학년 때에도 진로체험 프로그램 덕분에 한번 가봤는데, 오늘처럼 자세히 체험해보진 않았던 거 같다.
오늘은 전시관에서 다양한 기록물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지하 1층에 전자기록물도 봤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기록물보다 전시관을 돌며 기록물 하나하나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시는 큐레이터분이 멋있었다. 인간 기록물인줄 알았다. 어떻게 그런 속사정을 다 알고 계시는지 신기했다. 나도 언젠가 견학 온 학생들 앞에서 기깔나게 설명할 수 있도록 많이 알아둬야겠다. 헤헤
20170243 손용찬
이번 동아리 활동은 국가기록원 부산기록관 탐방이었다. 국가기록원이라는 이름답게 외관부터가 웅장해 보였다. 직원 분들의 안내에 따라 먼저 지하 서고를 탐방했는데 그곳에서 책의 보존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책의 보관을 위해 산소를 최소화하고 질소를 넣는다는 사실이 신기하게 다가왔다. 자료를 필름으로 바꾸어서 보관한 서고도 구경할 수 있었고, 지진 같은 재해를 막기 위해 안전하게 건축되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전쟁이 나도 여긴 안전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1층으로 올라가서 이전에 선조들이 남긴 자료를 감상했는데 주요 기록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직원분의 설명을 들으면서 기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다. 다음에 온다면 좀 더 자세히 둘러보고 싶다.
20160303 이진규
부산에 있는 국가기록원 탐방 나름대로 직업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라 상당히 기대를 하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마
이크로필름 리더기도 구식이지만 직접 조작하게 해 주셨고 시설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보관 절차가 대략적으로 어떤지에 관해 설명해 주셨다. 최초의 내진설계와 미사아아아아일 대처용으로 2중 방호벽이니 뭐니 했지만 사람은 보호받지 못한다고 농담 삼아 던진 게 상당히 인상 깊었다. 금고 같은 저산소 소독기도 꽤나 멋있었고 우리 미래의 길 중 하나라는걸 생각해보니 저런 것도 직접 다룰 가능성이 있구나 라는 기대심도 조금 들었다.
기록원에 설명 다음에는 보존된 사본들을 관람할 수 있었는데 승정원일기나 훈민정음 해례본 같은 고오급 장서들을 볼 수 있었고 역사적 가치가 있는 상당한 양의 자료들을 볼 수 있었다. 설명해주시던 기록원분께서 엄~청 시크하게 설명하시는 것에 친구들이 웃거나 하는 것을 보고 왜 그러냐고 반응하는 기록원분이 상당히 재미있었다. 안타까운 사실은 해례본의 다른 본이 있는데 그걸 더 비싼 금액을 받고 팔려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개인 사욕도 사욕이지만 적당한 가격에서 타협하면 안 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 몇몇 박물관에서는 그런 고문서와 자료들의 관리가 이상하게 되고 있긴 하지만 여기는 책임감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 믿을 만하지 않을까? …. 하겠지?
어쨌든 관리하는 사람들이나 보통 국민들이나 인식과 생각의 발전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느낀 순간이었다.